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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직항 추진…청주공항 해외 하늘길 다변화

청주국제공항-홋카이도 에어포트㈜ 공항그룹 MOU
홋카이도 내 7개 공항과 신규 노선 취항 등 협력키로

  • 웹출고시간2024.05.27 16:57:54
  • 최종수정2024.05.28 08:44:09

27일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홋카이도 에어포트㈜ 공항그룹 관계자들이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다변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이날 일본 훗카이도 에어포트㈜ 공항그룹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홋카이도 에어포트는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등 홋카이도 내 7개 공항을 운영하는 그룹이다.

이날 협약으로 청주공항과 자매결연을 한 신치토세 공항은 연간 국내선 2천만 명, 국제선 300만 명이 이용하는 대형공항이다.

청주공항과 신치토세 공항은 앞으로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정기적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증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은 그동안 삿포로 노선 취항을 위해 실무 준비와 현지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현지 공항의 지상조업 여건이 맞지 않아 취항에 난항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두 공항의 자매결연 체결은 직항 노선 개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리를 잇는 직항 노선이 지방공항 최초로 청주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어 티웨이항공에 청주∼발리 노선 주 3회 운수권을 배분했다.

티웨이항공은 인기가 높은 노선인 만큼 3∼4개월 간 사전 작업을 끝내고, 연내 운항 개시를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항공교통심의위에서는 에어로케이의 청주∼필리핀 마닐라 노선을 주 3회에서 7회로, 청주∼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3회에서 6회로 각각 증편하기로 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에 청주∼울란바토르 노선 주 3회 운수권을 신규 배분했다.

이처럼 청주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속속 열리면서 위상 강화와 국제선 다변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홋카이도 에어포트㈜ 공항그룹 관계자들이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7개국 12개 국제선을 운항 중이다.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라크·마닐라, 베트남 다낭·냐짱, 태국 방콕, 중국 옌지·장자제, 몽골 울란바토르이다.

여기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3개 항공사가 3개국 10여개 노선 운항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선 다변화에 따른 이용객도 증가해 올해 1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39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 명)보다 무려 13배나 늘어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연간 국제선 이용객은 15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선 317만 명을 포함해 연간 이용객은 47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관심이 높은 발리 노선이 빨리 취항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국제 노선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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