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행복한 도시형 농촌 조성 '청신호'

농림부와'농촌협약'…사업비 380억 확보

  • 웹출고시간2024.04.28 14:08:11
  • 최종수정2024.04.28 14:08:11

송미령(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최재형(오른쪽) 보은군수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촌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통해 국비 266억 원을 포함해 모두 3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개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던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조성, 취약지역 개조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 행정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결실을 보았다.

군은 사업 목표를 '어디서나 살기 좋은 보은', '정주 환경이 쾌적한 보은', '일자리가 생기는 보은', '모두가 행복한 보은'으로 정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380억 원(국비 266억 원, 군비 11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위거점에서 하위거점으로 서비스를 전달하는 '365 보은 생활권'(30분 기초서비스, 60분 고차서비스, 5분 위급서비스)을 완성해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과 예산은 △한울관 거점 기능 강화, 스마트 복지센터 등 보은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190억 원 △행복센터, 행복 광장 조성, 스마트 복지센터 등 수한·탄부·산외·장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각 40억 원 △생활환경 정비, 기반 시설 확충 등 마로면 한중리 취약지역 개조사업 15억 원 △버스 3개 노선, 오지마을 사랑 택시 운영 등 농촌형 교통 모델 15억 원 등이다.

이와 연계해 △마을만들기 사업(4곳, 각 5억 원), △취약지역 개조사업(1곳, 20억 원),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 (70억 원) 등도 펼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의 모습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앞으로 5년간 농촌협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인구소멸과 고령화라는 문제를 극복하고, 농촌에 새로운 도약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