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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넘어서 여자친구 모친에게까지 폭력

  • 웹출고시간2024.02.13 16:32:34
  • 최종수정2024.02.13 16:32:34
[충북일보] 진천의 50대 남성이 여자친구의 모친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중형을 받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우상용)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10일 오전 9시21분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주택에서 여자친구의 모친인 B(81·여)씨를 수 차례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6월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 차례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구속됐던 A씨는 구치소에 있을 당시 면회를 온 여자친구로부터 돈이 필요하다는 말에 부동산 처분을 위한 위임장을 써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같은 해 8월8일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된 A씨는 자신의 토지를 팔고 연락이 닿지 않는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으나 B씨로부터 "앞으로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듣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구속된 후 석방된 지 불과 이틀 만에 고령인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며 "피고인이 범행 이후 직접 경찰로 찾아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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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