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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2.21 17:25:38
  • 최종수정2023.12.21 17:26:19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K-유학생' 유치 사업이 내년 새 학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영환 충북지사는 21일 기자 간담회에서 "베트남 호찌민·빈푹성과 K-유학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곧 어학과 입학 과정을 밟기 위한 입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가 이끈 충북 대표단은 이번 베트남 방문 기간에 호찌민·빈푹성 지방정부와 대학 관계자들에게 K-유학생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K-유학생은 충북 지역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장·단기 일자리와 지낼 곳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유학생이 스스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국제 장학 사업이다.

도는 호찌민·빈푹성을 발판 삼아 K-유학생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내 기업은 베트남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대학과 지자체는 학생과 인구를 늘릴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호찌민에서는 베트남 국립대 등 8개 대학 관계자를 상대로 K-유학생 사업을 설명했다. 대학들은 첨단산업 분야 석·박사급 인력 초청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였다.

빈푹성에서는 서원대와 응웬짜이대, 청주대와 빈푹성 경제기술대가 각각 유학생 파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K-유학생 프로그램에 충북도립대와 중원대 등의 기숙 시설을 활용할 생각"이라며 "행복한 유학생을 만들어 충북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정부가 유학생 이탈 방지를 보증하고, 현지 기업들은 유학생 파견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K-유학생은 충북의 여러 가지 개혁 사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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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