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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갤러리서 '청주미술협회 기획 원로작가 초대전'

12월 6일부터 18일까지
70세 이상 원로작가 46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3.12.04 16:47:08
  • 최종수정2023.12.04 16:47:07

청주미술협회 원로작가 초대전 포스터.

ⓒ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6일부터 18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청주미술협회 원로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충북갤러리의 2023년 하반기 여덟 번째 대관 전시기도 한 이번 전시는 청주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한다. 협회 회원 중 굴곡진 시대를 관통하며 청주미술을 견인해 왔던 70세 이상 원로작가들의 시대를 초월한 의미를 지닌 작품을 재조명하며 관람객들에게는 예술적 감수성과 그에 따른 열망을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청주미술협회'는 충북권 각 미술협회 지부의 모태가 되는 곳으로 6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52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으며 자체적으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총 46명(경노현, 권영순, 김광련, 김동연, 김수민, 김영순, 김은초, 김재관, 김정숙, 김종명, 김홍열, 김희숙, 남서길, 박원희, 박인숙, 박종순, 박향옥, 서용부, 서지원, 송형헌, 신경휴, 신영숙, 신영순, 신영식, 신종순, 양응환, 우정자, 원서연, 윤덕자, 윤민자, 이돈희, 이상미, 이세훈, 이창림, 임문숙, 임숙자, 정미영, 조미형, 조태섭, 지숙자, 최명자, 한영희, 허영옥, 홍병학, 홍진삼, 황의미)의 원로작가가 참여해 회화, 한국화, 조소, 서예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별도 휴관일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artgallery.com)이나 전시운영TF(☏070-4224-6240)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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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