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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충북도당·충주지역위, 건국대 충주병원 제 역할 당부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도 의료서비스 개선 위한 구체적 계획 촉구

  • 웹출고시간2023.11.22 13:11:45
  • 최종수정2023.11.22 15:19:57

진보당 충북도당과 충주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건국대 충주병원의 제 역할을 위한 병원 시설과 의료진 확충을 촉구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보당 충북도당과 충주지역위원회가 22일 건국대 충주병원의 제 역할을 위한 병원 시설과 의료진 확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진보당은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건국대 충주병원은 의료진 부족으로 시민이 진료받지 못하고 응급환자가 전원을 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건물에서 비가 새고 20년 넘은 의료 장비를 운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국대 법인은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7월 노동조합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수 개월간 임금을 체불한 상태"라며 "대학병원인데도 가동 병상 수가 200병상도 되지 않아 모든 피해가 충주시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 진보당은 "건국대 법인은 충주병원을 대학병원답게 운영하기 위한 투자계획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며 "계속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충주시민의 분노를 모아 건국대 법인을 상대로 상경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이들은 "충북도와 충주시도 건대 충주병원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의대생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건국대 의대의 정원 증원과 함께 충주병원에 대한 행정지도에도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도 성명을 발표하고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충주 캠퍼스는 당초 목적과 정반대로 2007년부터 의전원 수업을 서울에서만 진행하는 편법 운영해 충북도민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주고 있다"며 "건국대 의전원 정원 충주 환원 약속도 지키지 않는 등 충주병원에는 15년간 투자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정원 요구의 선행조건으로 건국대 충주병원을 상급병원으로 수준을 높여 충북 북부 지역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투자계획부터 하루속히 발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주요 구성원들과 조속히 이행협약을 체결해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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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