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1.08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7일 한나라당 탈당과 함께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충북지역 한나라당엔 사실상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S청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일 충북도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총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8.8%가 이회창 후보를 선택, 이명박 후보(3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14.0%)를 두 배나 앞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전 총재 불출마 구도와 비교해선 이명박 후보는 9.3%P, 정동영 후보는 2.4%P 각각 낮아져 이 전 총재의 출마가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95%의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
그러나 이 전 총재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7일 충북도당 당직자와 선대위원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냉랭했다.
당직자 A씨는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 선언은 한나라당에서 두 번씩이나 대선 후보로 출마했음에도 신의를 저버린 배신행위”라며 “이 전 총재가 설령 국민중심당과 연대해 충청권 결속을 외친다면 충북은 이제 과감히 대전․충남과 단절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선대위원 B씨도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은 이미 충북선대위 구성에서 박근혜 전 대표 측을 충분히 고려했기 때문에 이 전 총재를 따라 탈당 등 경솔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일부에선 이 전 총재가 국민중심당 후보로 나설 경우 충청권에서의 통합신당 정 후보 기반을 잠식해 오히려 이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16대 대선 당시 이 전 총재 최측근이었던 신경식(청원.4선) 전 의원은 이명박 후보 중앙선대위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이 전 총재의 출마를 만류했다.
또 지난 5일 ‘역사바로찾기모임’의 20여명이 이 전 총재를 지지했지만 큰 주목을 끌지 못한 것도 충북에서의 파괴력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임을 반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5일 충청권 3개 시․도당의 ‘이 전 총재 불출마 호소 건의대회’에 이어 7일 도당사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전 총재의 출마 선언에 대한 규탄대회를 갖고 강력 비난했다.
또 민주노동당 충북도당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이날 “이 전 총재의 원칙 없고 명분 없는 대선출마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