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고민서 충주시의원 "청소년안전망팀 신설" 주장

자치단체 차원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제안

  • 웹출고시간2023.09.05 13:33:00
  • 최종수정2023.09.05 13:32:59
[충북일보] 충주시에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고민서 의원은 5일 열린 제27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제도적 보완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우리 사회는 2000년대 이후 초저출생 국가에 진입했다"며 "청소년 비중은 1980년대 36.8%에서 2022년 15.8%로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위기청소년에 대한 정책적 대응에 한계는 없는지 집행부에 묻고 싶다"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소년안전망팀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주시도 단 한 명의 청소년을 놓치는 일이 없게 발 빠르고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정체성 혼란을 겪는 청소년 시기에 자아실현의 기회와 안전한 공간을 제공받지 못해 위기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고 시의원의 시각이다.

그는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청소년 보호를 위해 자치단체 차원의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봤다.

정부의 청소년정책도 청소년 안전망 구축 주체를 자치단체로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충주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청소년안전망 구축·운영 기능을 부여해 의무와 책임을 쥐여 주고 있다는 게 고 시의원의 우려다.

그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속도에 맞추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전적, 사후적 측면의 서비스와 복지정책이 필요할 때"라고 역설했다.

고 의원은 "여성가족부의 7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은 '청소년안전망팀 확대 운영'이 주요 추진 계획"이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적절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