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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악경연대회서 감동의 무대

속리산중 솔빛오케스트라 '금상'

  • 웹출고시간2023.08.15 13:53:33
  • 최종수정2023.08.15 13:53:33

보은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 모습.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 솔빛오케스트라가 '제47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속리산중학교 솔빛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강원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지정곡인 '독도행진곡'을 경쾌하고 힘차게 연주했다.

이어 자유곡인 '마젤란, 미지의 대륙으로 여행'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지난 1976년 처음 열렸다. 매년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고, 공군 군악대 특별공연까지 펼쳐 명실공히 전국 최대의 관악축제로 알려진 대회다.

속리산중학교는 2013~2015년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 지난 10여 년 동안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현재 이 학교의 솔빛오케스트라 단원은 56명으로 짜였다. 단원들은 임희진 음악 담당 교사의 지도를 받아 방과 후 학습 시간 등을 이용해 기량을 키워왔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보은대추축제 축하공연', '정기 연주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도 교류하고 있다.

악장인 김한울(3학년) 학생은 "큰 무대에서 평소 연습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단원들이 차분하게 실력을 선보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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