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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 '인기 만점'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무료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

  • 웹출고시간2023.07.26 11:34:07
  • 최종수정2023.07.26 11:34:07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무료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어린이들.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 마련한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동 청소년들에게 인기몰이하고 있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14일 이 물놀이장 문을 열었다.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 물놀이장은 요즘 하루 평균 600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현재 조립식 풀장, 착지 풀장, 에어 풀, 버블 풀장 등 6개의 풀장과 3종의 슬라이드를 운영 중이다.

크기와 깊이를 달리해 청소년, 초등학생, 미취학아동들이 연령대에 맞는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으며, 주위에 쉼터 20곳과 샤워장, 탈의실, 테이블, 의자 등도 마련해 놓았다.

안전요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려 15명을 배치했다. 안전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잔류염소 검사와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마임 쇼, 비눗방울 풍선 쇼, EDM디제잉&댄스공연, 인디밴드 노래 공연, 코믹저글링&서커스 공연, 마술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새마을문고 보은군지회에서 피서지 도서 대여도 한다.

군은 면 지역에서 편리하게 읍까지 나와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3개 권역으로 나눠 대형버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매일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휴장한다. 물놀이장 이용자는 안전을 위해 수영복, 수영모자, 물안경을 갖춰야 한다.

한 이용객은 "오랜만에 아이들과 정말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시설들이 깨끗하고 안전해 만족스럽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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