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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년 정부예산 8조4천억 목표…긴축재정 기조 반영

올해 확보한 8조3천65억원보다 935억원 증가
계속 사업 1천건, 신규 사업 200건 반영 계획

  • 웹출고시간2023.07.19 20:36:38
  • 최종수정2023.07.19 20:36:38
[충북일보] 올해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8조원 시대를 연 충북도가 내년도 목표액을 8조4천억원으로 잡았다.

도는 기획재정부가 심의 중인 각 정부부처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기 전 지역 현안을 최대한 반영하고 증액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가 목표로 세운 2024년 정부예산은 8조4천억원이다. 올해 확보한 8조3천65억원보다 935억원(1.1%)이 늘어난 규모다.

최근 5년간 도가 확보한 정부예산 평균 증가액 6천326억원보다 한참 적은 액수다. 2019년 3천105억원, 2020년 6천315억원, 2021년 7천348억원, 2022년 8천501억원, 2023년 6천362억원이다.

이 같은 목표 설정은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며 긴축 재정에 들어간다는 방침이 영향을 끼쳤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향후 5년간 국가재정 운용에서 나랏빚을 더 내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런 점을 고려해 평균 증가액보다 낮게 목표를 잡았다. 확보 가능한 규모에서 목표액을 정한 만큼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사업의 각 부처 반영과 국회 심사 과정서 증액 등이 목표 달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힘을 쏟고 있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계속 사업 1천건, 신규 사업 200건 상당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청주국제공항 주기장·여객터미널 확충과 활주로 연장, 지역 테스트베드 인증지원 장비 구축, 카이스트(KAIST) 부설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등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첨단바이오 R&BD실증센터 건립, 도시상생형 도시농부 일자리 사업, 중부내륙 해양안전센터 조성, 국립소방병원과 의료진 숙소 건립 등도 국비 확보에 나선 사업이다.

충북이 확보한 정부예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처음 4조원을 돌파한 뒤 2015년 4조3천810억원, 2016년 4조5천897억원, 2017년 4조8천537억원, 2018년 5조1천434억원, 2019년 5조4천539억원이다.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6조854억원과 6조8천202억원을 확보해 2년 연속 6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은 7조6천703억원을 확보해 7조원 시대를 열었고 올해는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8조원 시대에 돌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운 상황이지만 목표 달성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8월까지 각 부처 예산안을 심의한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확정해 9월 초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12월 2일 2024년 정부예산을 의결한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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