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산업안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충북일보］ 옥천군은 19일 관성회관에서 2025년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 보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임남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과장과 윤미진 청주의료원 공공보건의료협력팀 간호사가 교육을 맡았다.

교육내용은 산업재해 사례와 예방대책,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했다.

군은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행복 드림 일자리, 공공근로, 청년 일자리 등 공공 일자리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군은 같은 날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도 했다.

기존의 외부 강사 초청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기업의 임직원과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실무 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청년 인재의 실무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자립 역량을 높이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