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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영동군수, 미래 위해 '스마트팜+체류형 관광' 플랫폼 구축

민선 8기 1주년

  • 웹출고시간2023.06.28 15:46:30
  • 최종수정2023.06.28 15:46:30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하고 1년간 군민 모두의 행복과 새로운 영동의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정진했다.

영동의 기반 산업인 농업과 국악, 일라이트, 천혜의 자연 등을 결합한 '스마트팜+체류형 치유관광' 플랫폼을 만들었다. 그를 만나 군의 주요 현안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 영동군수 취임 1년을 맞이하는 감회와 성과를 꼽는다면.

"영동 미래농업 스마트팜의 첫발을 내디뎠다. 국악과 일라이트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공약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계획을 수립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탔다.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도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12년 만에 영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충북도민체육대회도 기억에 남는다."

◇ 군의 미래농업이라고 할 스마트팜 육성 계획은.

"스마트 농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자치법규를 제정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 가속화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충북대학교 등과 스마트 농업 육성 업무협약을 해서 기술·행정적 지원, 농가의 스마트팜 컨설팅, 정부의 위탁사업 수행 등 우리 지역에 맞는 스마트농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첨단 기술도 지원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에 신청한 스마트농업 관련 공모사업 2건이 선정돼 사업비 33억3천만 원도 확보했다.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양산면 원당리 일원에 스마트 온실을 조성하는 경영 실습 임대농장도 6월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한다."

◇ 2025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총력하고 있는데.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 국악기제작촌, 난계국악단 등 국악 관련 시설이 다양하게 있는 곳이다. 국내 유일의 국악 축제도 개최한다. 군은 2025년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담 TF팀을 설치했고, 범군민 결의대회도 열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다음 달 국제행사 승인이 나면 2025년 9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30일간 국악 엑스포를 개최한다. 군은 엑스포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악을 모티브로 국악 음반, 국악 의상, 국악 심리치료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구상하고 있다. 거버넌스 형 국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국악 산업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 일라이트 세계 진출 교두보 확보 방안은.

"영동 일라이트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올해 초 영동 일라이트를 활용한 고기능성 비료 등을 처음 수출했다. 일라이트 화장품도 베트남과 수출계약을 마쳤다. 지난 5월 미국 점토광물학회에 대표단을 보내 영동 일라이트와 국제 표준시료 등록 가치를 홍보했다. 일라이트 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하고 있다."

◇ 공약 실천 계획은.

"민선 8기 공약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고, 공약 실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계획서도 잘 만들었다. 지난해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2022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공보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약을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서 평가도 도내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민선 8기 공약은 '농업혁신으로 희망 가득한 농업군 영동 조성'과 '경제 활성화로 군민 모두가 잘사는 부자 영동'을 2대 목표로 했다. 여기에 10대 과제 60개 공약사업이 들어있다. 예산은 3천520억 원 규모다."

◇새로운 변화에 군민의 기대가 크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확보, 벤치마킹 등 발품 행보를 했다. 영동만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재확인했고,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영동의 미래를 열어가는 방안도 찾았다. 영동의 기반 산업인 농업에 국악, 일라이트, 천혜의 자연 등을 결합한 '스마트 팜+체류형 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영동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공약을 군정 추진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살맛 나는 영동을 만들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영동의 행복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 마지막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진심으로 소망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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