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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돈봉투 체포안 부결 후안무치, 민주당 처방은 철저수사와 국민심판뿐"

  • 웹출고시간2023.06.13 15:29:24
  • 최종수정2023.06.13 15:29:24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3일 전날 민주당 불법돈봉투 의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상식을 짓밟고 공당의 책무를 포기한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법치유린 의회폭거"라고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벌써 네번째, 민주당의 범죄방탄"이라며 "민주당의 내로남불·당리당략·이중잣대 민낯에 더 이상 할 말을 잃은지 오래"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미 갈데까지 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국민 여론조차 무서워하지 않는 끝모르는 민주당의 막장정치가 대체 어디까지 갈지,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쏟아질 국민 비판을 민주당이 예상하지 못했을 리 없는데 그럼에도 민주당의 선택은 부결이었다. 부끄러움도 모르고, 국민 무서운 줄도 모르는 최소한의 도덕조차 완전히 무너져 내린 정당"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무슨 짓을 해도 30%를 웃도는 지지층이 건재하다는 자만에 취해 일말의 양심과 판단 능력이 마비돼버린 듯하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그들의 범죄 실체를 낱낱이 가려내는 것 말고는 달리 처방이 없다. 그리고 국민께서 반드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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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