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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코리안집시' 공연

21일 충주시문화회관, 한국 전통 예술과 관객의 만남 실현

  • 웹출고시간2022.12.14 11:30:02
  • 최종수정2022.12.14 11:30:02

코리안집시 공연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통해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고 있는 음악그룹 상자루의 '코리안집시'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코리안집시'는 공연자와 관객이라는 이분법적 관계에서 벗어나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진 집시 음악을 한국의 전통음악과 접목해 '한국적인 집시 음악'을 보여주고자 만든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광장형과 폐쇄형 공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 전통 예술이 가진 연희적 요소를 십분 활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석 유료공연(5천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사업의 마지막 공연인 '코리안집시'가 관객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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