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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4 16:41:52
  • 최종수정2022.11.24 16:41:52
[충북일보] 증평군이 복지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군은 24일 증평군 생활보장위원회 11차 회의를 개최해 6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을, 19가구에 대해서는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수급권자에 해당하지 않아도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보호를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긴급지원 가구에 대한 지원을 결정할 수 있다.

가족관계 단절로 인한 부양거부나 기피로 부양의무자로부터 실질적으로 부양 받지 못하고 있거나 긴급생계 곤란 주민 등 위기 상황에 있는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을 실태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까지 증평군 생활보장위원회를 10차례 열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5건, 긴급 지원 적정성 73건을 심의해 총 88가구에 신속히 지원했다.

특히 민선 6기 들어서는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지역 배달업체들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우체국, 검침원, 신용회복위원회(청주) 등과도 복지네트워크 MOU 체결을 추진한다.

이재영 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운영 활성화로 취약계층의 권리구제를 위해 힘쓰고 어려운 군민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동주는 평생복지를 군민이 직접 체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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