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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살미면, 올해 첫아기 '울음'…출산 경사

백현철·구슬기 부부, 셋째 자녀 출산
살미면 지사협, 출산 축하 위해 선물꾸러미 지원

  • 웹출고시간2022.11.22 13:32:07
  • 최종수정2022.11.22 16:15:25

충주시 살미면 지사협 회원들이 올해 살미면 첫아기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출산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에서 22일 올해 첫아기가 출생했다.

2019년 사과농사를 짓기 위해 살미면으로 귀농한 백현철(40), 구슬기(40) 부부가 올해 살미면에서 첫 출생한 아기의 부모다.

용천리에 거주하고 있는 백씨 부부는 이날 셋째 자녀를 출산할 예정이다.

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와 통화한 오후 4시 현재 구 씨는 출산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했다.

첫째 아들과 둘째 딸을 낳은 부부는 평소 좋은 부부금슬로 마을주민들에게 축하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살미면은 전체 인구가 2천 10명에 불과한 작은 면소재지로,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1년 만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올해 첫아기 출생은 주민들에게 미소를 안겨줬다.

살미면에서는 면 전체에서 매년 3~4명의 신생아가 출생하고 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신생아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살미면 첫아기 출산을 축하하고자 출산에 앞서 '출산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지사협은 산모 건강과 아기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미역, 기저귀, 물티슈, 배냇저고리 등 출산 축하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오영 살미면장은 "시골에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마을주민의 축복 속에 2022년 첫 탄생 아이가 건강하고 따뜻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충주지역 신생아 수는 모두 757명이다.

서충주신도시가 있는 중앙탑면이 175명으로 가장 많고, 젊은 세대가 많은 연수동과 호암직동이 115명과 11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교현안림동 69명, 대소원면 56명, 칠금긍릉동 42명, 목행용탄동 31명, 용산동 29명, 금가면 26명, 문화·봉방동 각 18명, 교현2동 16명, 지현동 12명 순이다.

올해 태어난 신생아 수가 10명 이하인 곳은 달천동·동량면(각 5명), 주덕읍·수안보면·산척면(각 4명), 성내충인동과 신니·노은·앙성·소태면(각 3명), 엄정면(각 2명)이다.

살미면은 21일까지 0명이었다.

충주시는 정부의 첫 만남 이용권(1인당 200만 원)과는 별도로 아기를 출산할 때마다 150만 원(산후관리비 50만원 포함)씩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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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