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비효율 12개 위원회 정비

폐지 1개, 통폐합 3개, 비상설 7개, 단순조례 개정 1개

  • 웹출고시간2022.11.13 13:12:18
  • 최종수정2022.11.13 13:12:18

괴산군청 전경.

[충북일보] 괴산군이 운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인 위원회 12개를 폐지 또는 통폐합·비상설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위원회 정비를 위한 '괴산군 안전도시 육성 기본 조례' 등 12개 조례 일괄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안전도시 육성 기본 조례에 따른 안전도시위원회는 폐지한다.

기능이 비슷한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는 양성평등위원회에, 미혼자국제결혼지원심의위원회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에,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는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 각각 통폐합한다.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와 문화예술심의위원회, 의원상해등보상심의회, 지역연대운영위원회, 물가대책위원회, 노사민정협의회, 친환경농업대학운영위원회 등 7개 위원회는 상설에서 비상설로 변경된다.

이들 위원회는 안건이 있으면 구성해 심의·의결한 뒤 자동 해산한다.

상위법 개정에 따른 단순 조례도 개정한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의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 11조 규정 심의사항은 삭제하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