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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발전·여야 협치 역할 최선 "

27일 본회의 의결 후 2024년 5월까지 임기
정견발표서 풍부한 정치경험·정무감각 어필

  • 웹출고시간2022.10.25 16:03:48
  • 최종수정2022.10.25 20:37:12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열린 가운데 정우택(청주 상당·오른쪽 세 번째) 의원 등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21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국민의힘 정우택(5선·69·청주 상당) 국회의원은 25일 "여러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직분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부의장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충북의 발전은 물론 여여 간 협치의 역할을 통해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결선투표 기준 96표 중 49표를 얻어 국회부의장로 뽑혔다.

정 의원과 함께 결선투표에 오른 서병수(70·부산 진갑) 의원은 47표에 그쳤다.

정 의원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다.
결선 투표에 앞서 진행된 이날 1차 투표에는 총 108명이 참여했으며 정 의원이 40표, 서 의원 39표로 각각 1,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올랐었다.

김영선(62·창원 의창) 의원은 23표, 홍문표(75·홍성·예산) 의원은 6표를 받았다.

이번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은 국민의힘 몫인 국회부의장이었던 정진석(공주·부여·청양)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임에 따른 것으로 나이, 선수(選數)를 고려해 추대하던 전례를 따르지 않고 정 의원을 포함해 총 4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4파전으로 전개됐다.

정 의원은 정진석 위원장과 같이 지역구가 충청이고 홍문표(4선·75·홍성·예산) 의원마저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에 가세하며 불리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풍부한 정치 경험과 정무 감각으로 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마친 뒤 곧장 의원총회가 열리는 회의실로 향했다.

회의 시작 직전까지 문 앞에서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했다.

정 의원은 자신을 '윤석열 정부 성공의 미드필더', '든든한 국회부의장'이라고 소개한 홍보 리플렛도 의총 현장에 배포했다.

홍보 리플렛에는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회 운영', '투명하고 내실 있는 국회 운영' 등 공약도 실려있었다.

다가오는 22대 총선은 물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야당과의 협치와 견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정견 발표도 투표 결과에 한몫했다.

정 의원은 정견 발표에서 "(국회부의장 후보에) 출마한 사람 중 유일하게 민주당과 협상해 본 원내대표를 경험한 바 있다. 저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인간적으로 대화할 수 있고 강력한 견제도 할 수 있다"며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지사, 새누리당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풍부한 정치 경험과 정무 감각으로 국회를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22대 국회 재입성하도록 어떤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 의원들의 지역사업 예산 책정, 지역활동 위해 제가 필요하다면 태평양 건너 대서양 건너서라도 달려가겠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21대 후반기 국회는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느냐 못하느냐는 중대기로에 서 있다"며 "윤석열 정부 성공은 국민의 성공으로 연결되고 국민의 성공은 22대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여대야소로 바꾸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의원은 △고(故) 이춘구(14대 후반기·제천 출신) 전 부의장 △고 김종호(16대 전반기, 괴산 출신) 전 부의장 △고 이용희(17대 후반기, 옥천 출신) 전 부의장 △홍재형(18대 후반기, 청주 출신) 부의장에 이어 충북 출신 5번째 부의장이란 타이틀을 쥐게 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정우택 프로필

△1953년 출생 △경기고·성균관대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 졸업(경제학박사) △22회 행정고시 합격 △7대 해양수산부 장관 △32대(민선 4기) 충북지사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정무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당대표권한대행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15·16·19·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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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