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생거판화미술관 기획초대전, '김준권 WALKING THE MOTHERLAND' 개최

  • 웹출고시간2022.09.25 13:09:59
  • 최종수정2022.09.25 13:09:59
[충북일보] 생거판화미술관이 오는 27일부터 기획초대전 '김준권 WALKING THE MOTHERLAND'를 선보인다.

판화미술관은 지난 2018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목판화가 김준권의 화업 일대기를 조명하는 초대전을 운영하며 관람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기획초대전에는 지난 전시의 후속 기록으로 김준권 작가의 최근작 80여점을 공개한다.

김준권 작가는 1985년부터 근 40여년 목판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에 집중해 백두대간의 산맥은 수성(수묵, 채묵)목판으로, 한반도의 최남단부터 백두산까지 직접 답사한 풍경은 유성목판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무판을 일일이 깎고 찍는 고된 창작과정에도 불구하고 수성 목판과 유성 목판을 유연하게 오가며 다작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 2부로 나눠 작가의 작품을 면밀하게 조명한다.

1부 전시는 27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수묵판화를 선보이고 2부 전시는 오는 12월 9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유성목판화로 재현된 국토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시 기간 동안 판화 제작에 사용된 판목과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제공해 관람객의 감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중 총 6회에 걸쳐 작가와의 대화 자리도 마련한다.

시간은 △10월(1일, 29일) △11월(12일) △12월(10일) △1월(7일, 28일)이며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고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샌거판화미술관(043-539-3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