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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내제문화연구회, '월악사자빈신사' 사명 회복 주장

  • 웹출고시간2022.08.24 11:35:12
  • 최종수정2022.08.24 11:35:12

월악사자빈신사 사찰 명칭 명문.

[충북일보] 제천 내제문화연구회는 내제문화 제31집 특집으로 전문위원 류금열이 연구한 '월악사자빈신사지(月岳獅子頻迅寺址)'의 학설을 인준 게재하고 사명 회복을 주장하고 나섰다.

24일 연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을 보물 제94호로 답습한 사명은 와전된 것"이라며 월악사자빈신사로의 개정을 주장했다.

연구회는 "일제강점기인 1917년 '사자빈신사지탑' 제39호로 사명을 등록하고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월악산사자빈신사지'라는 조사가 사명을 왜곡시킨 단초"라며 "오늘날 문화재청에서도 답습한 와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료를 연구한 향토사학자 류금열은 이에 대한 근거로 '신증동국여지승람' 청풍군에 고려시대 월악산을 월악대왕으로 숭모한 영산이기 때문에 월악사자빈신사의 사명이 올바르다고 했다.

또 '제천군지'(1969)에서도 월악사자빈신사지로 정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천시지'(2004)를 비롯해 올해 1000주년 학술행사에서도 사명을 바로잡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연구회는 "현재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위치한 석탑의 명문에는 '월악사자빈신사'로 판독된다"며 "사자(師子)는 사자(獅子)이므로 사명은 '월악사자빈신사'가 정석이며, 약자로 '월악사(月岳寺)'"라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연구회는 '월악사자빈신사 비로자나불'이라는 제목의 140쪽의 논문과 올바른 사명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우표 기념시트가 포함된 논문집을 올해 중 발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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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