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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공공의료 '지역 간 편차' 최우선 개선해야"

  • 웹출고시간2022.08.23 17:46:34
  • 최종수정2022.08.23 17:46:34
[충북일보] 충북도민들은 공공의료에서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역 간 편차'를 꼽았다.

필수적으로 제공돼야 하는 의료 범위는 '응급의료'가 가장 높았고, 외상과 신생아, 어린이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만 19세 이상 도민 1천916명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인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우리나라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은 전체 응답자의 86.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진천군과 보은군, 증평군, 옥천군은 도내 다른 시·군·구보다 부정적 평가 비율이 높았다. 이들 지역의 의료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공공의료에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는 '지역 간 편차'(41.1%), '인력수급 문제'(33.8%), '낮은 수익성'(14.8%) 등을 꼽았다.

지역 간 필수의료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공공병원 신축'과 '기존 공공병원 기능 강화',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 양성 및 배치' 등을 제시했다.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 가장 효율적인 대책으로는 '공공보건의료 시설 확충'(47.0%)을 꼽았다.

민간의료기관 유치 확대(19.7%), 공공시설의 복합화(18.4%), 의료지 직접 지원 확대(11.5%), 병의원 지도·관리·감독 강화(3.4%) 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도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기능 수행에 대한 신뢰도는 11점 만점에 평균 7.65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하지만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선 공공보건의료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47%나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간 필수의료 서비스 격차를 없애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추후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진행됐다. 방식은 일대일 대면 조사로 이뤄졌다. 대상은 충북지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916명이다. 14개 시·군·구에 따라 성·연령·지역을 비례 할당해 추출했다. 표본 오차는 99% 신뢰수준에 ±3.0% 포인트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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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