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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8.23 11:54:55
  • 최종수정2022.08.23 17:50:10

지난 2015년 영동군의원들이 황간면 우매리 석천에서 수질악화 민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환경 당국이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천년고찰 반야사 옆으로 흐르는 석천(石川)의 흐린 물을 분석해 원인을 찾는다.

군에 따르면 황간면 반야사~월류봉(5㎞) 옆으로 흐르는 석천의 물흐림은 지난 2015년부터 민원의 대상이 됐다.

석천의 탁수 민원은 당시 반야사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이 박세복 전 영동군수에게 수질 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공론화됐다.

그 뒤 영동군 의회도 반야사 상류(상주시 수봉리)와 석천, 인근 초강천 물을 채수해 수질 분석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원인 찾기에 나섰다.

그러나 석천 탁수 문제는 공론화된 지 수 년을 넘기고도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아직 이 지역의 민원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환경 당국이 금강 상류에 있는 석천의 탁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석천 탁수 원인 분석과 저감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석천 탁수에 관한 연구 방향과 계획 등이 나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학계에 연구용역을 발주해 내년 3월까지 일반현황과 오염원, 유량 부유사량, 퇴적물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치면 내년 6월쯤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군 관계자는 "내년 6월 최종보고회를 목표로 다양한 조사를 벌인다"며 "해당 지역의 오래된 환경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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