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림부, 지역농산물 구매 우수 지자체에 보조금 안줘"

국회 농해수위 최춘식 의원 "법에 따라 합당한 보상 제공해야"

  • 웹출고시간2022.08.01 16:55:57
  • 최종수정2022.08.01 16:55:57
[충북일보] 법률로 지역농산물 구매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는 인센티브 취지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음에도 정부가 외면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은 1일 농림부가 제출한 최근 3년(2019~2021년)간 지자체별 지역농산물 구매 실적 자료를 공개하며 "정부는 지역농산물이 보다 더 확대 소비될 수 있도록 우선구매제도를 활성화시키고 각 우수 지자체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를 보면 전국 지자체가 지역농산물을 구매한 금액은 △2019년 36억6천400만 원 △2020년 45억9천700만 원 △2021년 61억8천300만 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최근 3년간 구매 금액은 144억4천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광역 자치단체별로는 전남이 19억5천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18억8천400만 원 △경남 18억7천만 원 △전북 15억6천400만 원 △충남 14억5천900만 원 △충북 14억600만 원 △경기 13억2천900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충북의 경우 △2019년 1억5천200만 원 △2020년 1억8천900만 원이었다가 △2021년에는 10억6천500만 원으로 10배 가까이 늘었다.

현행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 9조 4항을 보면 '정부는 지역농산물 구매실적 및 농산물 직거래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고, 실적 등을 기관의 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농림부는 '지역농산물 구매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법정 보조금'을 전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 의원은 "전국 지자체가 쌀 등의 지역농산물을 우선구매하고 있지만 정부는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 제공 조치에 적극적이지 않다"며 개선을 주문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