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
국제선 재개·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영향
항공권·렌터카 피해 발생 주의해야
재개장하는 물놀이장… 안전사고 유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운항이나 렌터카 이용 등에 대한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청주국제공항 여객 대합실에 여행객들이 붐비고 있다.
ⓒ 김용수기자[충북일보] 3여년만에 맞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관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맞는 첫 여름 휴가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고 있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예년에 비해 해외여행을 비롯한 관광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청주국제공항이 지난 26일 베트남 달랏으로 떠나는 국제선 노선을 띄우면서 전국의 지방 국제 공항들의 국제선이 모두 부활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항공권 관련 피해구제는 총 213건으로 매월 증가추세다. 특히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시점인 4월에는 60건이 접수돼 전달 대비 2배 증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유형에 대해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여행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객 노선이 축소 운항 되고 여행업계 인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나타나는 항공권 피해 유형으로는 △대체 항공편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지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충북도가 운영중인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과 '예산낭비 신고센터'의 내실을 기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충북도의회에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되면서부터 도는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감시단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60명을 그대로 감시단으로 임명 했을 뿐 그동안 감시를 위한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 위원들은 도의 본 예산을 배정할 때 지역의 민원이나 숙원 사업들을 건의하기 위해 해마다 하반기에 3차례 도 실·국 담당자들과 예산 반영 회의를 가질 뿐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어떠한 조사나 감시, 제보 등의 '감시단'으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왔던 것이다. 감시단과 함께 도가 운영중인 '예산낭비 신고센터'도 유명무실하긴 마찬가지다. 지난 4년간 신고센터에 접수한 신고 건수는 모두 32건. 하지만 감시단의 신고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것을 과연 예산낭비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인지는 의구심
◇3선 의장으로서 충주시의회를 이끌게 된 소감은.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직 배워나가야 할 부분도 많은데 저를 믿고 저에게 힘을 실어 준 동료의원들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엄중한 책임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앞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들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9대 전반기 충주시의회 운영계획은. "의원들의 연령층이 다양해진 만큼 의원들 간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젊은 의원들의 열정을 살려 의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게 힘을 실어주고, 선배의원들의 노련함이 이를 뒷받침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무엇보다 저는 '결이 바른 의회'를 만들고 싶다. 먼저 동료의원 각자의 생각의 결, 또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정책의 결이 '다름'에서 '같음'으로 변화하는 '결이 같은 의회'를 만들고 싶다." ◇원구성 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있었는데 앞으로 계획은. "첫 임시회부터 시민 여러분께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 의원들의 소속 정당이 다르고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