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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조기 확정 요청"

김영환 충북지사, 尹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지원 등 충북 현안사업 건의
괴산유기농엑스토 방문·AI 영재고 설립 지원 등 포함

  • 웹출고시간2022.07.10 13:34:35
  • 최종수정2022.07.10 13:34:35

김영환(왼쪽) 충북지사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2층 누리홀에서 열린 '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윤석열(오른쪽)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 음성 출신인 김동연 경기지사도 참석했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등 충북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 정부 차원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이 주재한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중심, 새로운 충북을 만들기 위한 충북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 현안으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 지원 △KAIST(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방문 요청 △레이크파크 구축을 위한 댐 주변 입지규제의 합리적 규제완화 △미래 신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 등 5개 사업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필수사업으로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사업이 충북도민의 염원임을 강조하며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2층 누리홀에서 열린 '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를 주재한 가운데 회의 시작 전 김영환 충북지사 등 자치단체장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 도심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 사업은 충북 현안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새 정부의 충북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확정·고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고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도 선정된 사업이다.

그러나 4차 계획에는 전체 노선 가운데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만 명시돼 있고 '조치원~청주국제공항 구간', 즉 청주 경유 노선은 '기존 충북선 활용', '청주 도심 경유' 두 가지 노선 가운데 최적안을 확정해 추진하는 것으로 반영돼 있다.

국토부는 두 가지 노선을 놓고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최적안을 확정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 나온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은 교육정책의 소외로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고교 교육 기회가 전무한 상황으로 디지털 인재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고, AI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AI 영재고 설립 등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을 전달했다.

또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 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협조·지원을 요청하고 오는 9월 30일~10월 16일 개최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방문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 7일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을 방문했던 윤 대통령에게 건의한 '레이크파크' 구축을 위한 댐 주변 입지규제의 합리적 규제완화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레이크파크는 김 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충주호(청풍호·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해 스토리와 낭만, 힐링이 있는 국내 최대의 초대형 관광프로젝트이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충북 공약인 '충북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조성'과 국정과제인 '강·호수·관광 자원화'와 연계해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설득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김 지사는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 크고 작은 호수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문화유적지 등을 연계, 충북에서 중점으로 추진하려는 레이크파크 구축을 위한 댐 주변 입지규제의 합리적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관심을 요청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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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