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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교현2동 도란도란 마을학교, 어려운 이웃 감자 기탁

학생들이 직접 기른 감자로 나눔 실천

  • 웹출고시간2022.06.29 10:39:48
  • 최종수정2022.06.29 10:39:48

도란도란 마을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에 소재한 도란도란 자립형 마을학교 학생들은 29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직접 기른 감자를 기탁했다.

도란도란 마을학교는 시에서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의 행복교육지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상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성초등학교 예랑채에서 매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운영된다.

마을학교에서는 마을이 곧 배움터가 되고 지역주민이 곧 선생님이 되는 마을 교육활동의 장을 열어 어린이·청소년의 돌봄, 특기 적성 교육을 진행하고 공동체를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마을학교에 다니는 18명의 학생은 텃밭 활동을 통해 감자를 직접 심고 키우며 새로운 경험과 자부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확한 감자를 이웃들과 나누며 공동체의 개념을 확장하는 계기도 됐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학생들이 농부가 돼 땀 흘리며 정성으로 가꿔온 결실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정성이 매우 기특하고 장하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기둥이 되는 튼튼한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탁된 감자 열다섯 바구니는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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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