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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조속 확정" 촉구

범시민비대위, 결의대회 열어 조기 추진 의지 다져
이시종 지사, 정우택·이장섭 국회의원 등 참석

  • 웹출고시간2022.06.12 14:36:37
  • 최종수정2022.06.12 14:36:37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1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조속한 확정과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조속한 확정과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청주 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시민비대위)가 지난 11일 개최한 결의대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각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안길 거리 홍보를 시작으로 결의대회는 개회사, 경과보고, 범시민비대위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새 정부의 충북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확정·고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고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도 선정된 충청권 현안 중 하나다.

4차 계획에는 전체 노선 가운데 '대전 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만 명시돼 있고 '조치원~청주국제공항 구간', 즉 청주 경유 노선은 '기존 충북선 활용', '청주 도심 경유' 두 가지 노선이 대안으로 반영돼 있다.

국토부는 노선 결정과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는 오는 10월 나온다.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조속한 노선 확정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국가계획 반영까지 값진 결과를 만들어 준 충북도민·청주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청주시민이 편리하게 기차 타고 대전, 세종, 서울 가고 충청권 메가시티도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장섭 의원은 "청주 광역철도 노선은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이라는 것의 기본적 요소로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범시민비대위는 윤 대통령 공약인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를 조속히 확정·추진할 것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 등 민선 8기 자치단체장을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이 적극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며 결의를 다졌다.

도 관계자는 "청주 도심 통과 노선 확정을 위해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며 "청주 도심 통과 노선으로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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