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체투지순례단 2차 순례 나선다

28일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 출발해 묘향산 상악단 천고제까지

  • 웹출고시간2009.03.23 19:0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교 수경 스님과 천주교 문규현·전종훈 신부 등으로 구성된 오체투지 순례단이 2차 순례에 나선다.

순례단은 28일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을 출발해 묘향산 상악단 천고제까지 74일 동안 걸어간다.

이들은 지난해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서'라는 기도 제목을 정해 지리산 노고산에서 북한의 묘향산까지 오체투지를 하면서 가겠다는 원을 세우고, 계룡산 중악단에서 1차 순례를 마쳤다.

순례단은 올해 하루 4Km씩, 모두 230km를 3보 1배로 정진한다.

5월 24일 경에는 서울에 도착해 시청광장을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오체투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순례를 마친 일행은 6월 9일경 임진각 망배단, 6월 15일 경 묘향산 상악단에 도착해 천고제를 올리고 지리산 하악단에서부터 시작된 우리사회와 환경의 조화를 요구하는 참회의 장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 스님)는 이번 오체투지가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사회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2009년 오체투지 순례 동영상을 제작, 배포하고 인터넷 뉴스레터를 격주 1회로 발송할 예정이다.

또 오체투지 상황실과 사무국을 조직해 순례 프로그램을 상시화 하고 오체투지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외협력을 강화, 순례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도 모색할 예정이다. 묘향산 회향 후에는 백서 발간과 후기공모사업도 펼친다.

오체투지 순례와 더불어 지부지회 개설 등을 통한 전국 조직 확대도 꾀한다. 현재 불교환경연대 지부는 김포(대표 지관), 광주전남(대표 법일), 서산(대표 주경), 남양주(대표 혜만), 강릉(대표 현종) 등 5개 지부다.

5월 중 창립 예정인 광명 지부(대표 원명)를 비롯해 전국 차원 지부 2개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격월 1회 지부 사무국장 연석회의를 통해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서산 철새도래지 문제 등 지역 환경 현안과 연계한 오체투지 순례활동도 편다.

불교환경연대는 "4대강 정비사업으로 MB운하가 재추진되고, 규제완화 미명 아래 국토의 생태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오체투지 순례를 환경ㆍ신행운동으로 정착시키고, 전국차원의 지역조직을 설립함으로서 계획적, 사전예방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