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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청주동부 순환로 방음유리벽, 전면 교체

본보 '청주동부 순환로 방음유리벽 파손' 보도
지난 12일 파손된 방음벽 유리 22곳 교체
조류 충돌 방지 격자 필름 부착도
"예산 별도 수립…방음유리벽 보수에 약 8천만 원 소요"

  • 웹출고시간2022.05.31 17:56:30
  • 최종수정2022.05.31 17:56:30

청주동부 1순환로 주변에 설치된 방음유리벽이 파손됐다(왼쪽)는 본보 보도이후 청주시 지난 12일 파손됐던 방음벽 유리를 교체하고 조류충돌 방지 격자 필름 등도 부착해 공사를 마무리 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 1순환로 주변 방음유리벽이 파손됐다는 본보 보도 이후 청주시가 파손된 방음유리벽을 전면 교체했다.<2021년 11월 12일·16일자 3면>

관할 소관인 청주 상당구청 건설과는 지난 12일 파손된 방음벽 유리 22곳을 모두 교체했다. 이후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한 격자 필름도 부착했다.

몇년 전부터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H아파트 방음을 위해 청주동부 1순환로 주변에 설치된 유리벽 수십여곳에 크고 작은 금이가고, 거미줄처럼 파손된 채 방치됐었다.

주민들은 지난 2020년부터 미관상 문제와 위험성 등을 이유로 관련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당시 관할 소관인 상당구청 관계자는 예산상 문제로 수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보수하더라도 이듬해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음벽 한 유리당 교체·설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만만치 않다.

조류방지필름을 붙일 경우에는 한 면당 6만 원이 소요되지만 유리면에 금이가거나 균열이 간 경우에는 필름을 붙일 수 없다. 교체만이 해결방법이다.

올해 상당구청은 '소규모지역가꾸기사업'이라는 별도 예산을 세워 파손된 청주동부 1순환로 방음유리벽을 교체했다.

상당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조류 충돌 등 불편사항 민원접수가 꾸준히 들어왔다"며 "보통 예산과와 협의해 민원 소지, 위험도 등 중요도를 따져 예산을 세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음유리벽 교체의 경우 매년 세우는 예산 이외에 별도 예산을 수립해 진행됐다"며 "청주동부 1순환로 방음유리벽 교체·보수에 대략 8천만 원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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