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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5 13:52:28
  • 최종수정2022.04.25 13:52:28
[충북일보] 진천군이 동네복지사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25일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교육과 신규 거점돌봄센터 현판 전달, 위촉장 수여, 동네복지사 교육 등을 가졌다.

진천군은 지난 2019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해 지역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인이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병원을 가고 싶어도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어려워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마을 유휴지를 활용해 꽃을 가꾸고 텃밭을 만드는 케어-팜(care-farm) 활동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정서적인 지원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거점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 18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28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와 동네복지사 사업은 지역 맞춤형 노인복지정책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마을 복지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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