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

  • 웹출고시간2022.04.20 17:48:23
  • 최종수정2022.04.20 17:48:23

20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충북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식 및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40여년의 장애인의 날을 거쳤음에도 장애인의 삶은 녹록치 않다. 여전히 교통수단이 없어 집안에만 머물러야 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며 "생활근거지에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는 부족하고 일정한 제한구역을 넘어서는 아예 이동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없어 수십년을 시설에 갇혀 삶을 살아야 하기도 한다"며 "부족한 인프라와 경직된 제도 속에서 지역사회에 거주는 하되 사회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4월 20일 단 하루만 장애인들에게 시혜와 동정을 베푸는 허울 뿐인 잔칫날은 필요 없다"며 "충북도는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충북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식이 열린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한 장애인이 해피콜서비스 승합차에서 내리고 있다. 각 지자체마다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으나 아직은 부족한 상태이다. 해피콜은 청주시가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 김용수기자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에 △중증장애인 의사소통 증진센터 설립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시행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대책 마련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