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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원 전국 최초 '발전위원회' 출범

지난 18일 문화도시 청주, 고유문화발전 위한 걸음

  • 웹출고시간2022.04.19 17:23:36
  • 최종수정2022.04.19 17:23:36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가 지난 18일 발족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문화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지난 18일 개원 65년 만에 청주 역사와 문화예술 발전·번영을 위한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 유영선 동양일보 상무이사, 김장응 충북도문화원연합회장, 박영수 전 청주문화원장, 강병완 청주문화의집 원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 인사가 참석했다.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이날 김진현 ㈜금진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이천석㈜창명제어기술 대표와 김윤자 모시로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총 25명의 위원의 선임을 통해 구성됐다.

발전위원회 위원들은 1인당 월 20만 원씩 24개월 동안 총 1억2천만 원의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하는 발전기금 약정식과 위촉패 전달을 통해 청주문화원 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청주문화원발전위원회를 출범함으로써 지역의 문화발전을 위해 청주문화원의 사업을 확대해 지역문화예술인의 지원 폭을 더욱 넓히고 청주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청주 지역 문화와 관련된 일이라면 누구나 잘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지하고 성원함으로써 더욱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청주문화원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던 힘든 시기에 유수한 기업의 대표들이 어떠한 조건도 없이 성원을 해 발전위원회가 만들어졌다" 며 "사회적 책무를 다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실천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청주문화원 발전위원회'는 향후 △문화원의 추진사업과 기타 필요사업 지원 △직원 및 구성원에 대한 재정지원과 청주문화원의 발전을 위한 지원 △청주문화원 발전 및 청주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필요사업 지원 △후원금 모금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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