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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거주 베이비붐 세대 61.6% '귀농·귀촌' 의향"

KSOI 전국 10개 대도시 거주 1천 명 여론조사

  • 웹출고시간2022.04.13 13:40:13
  • 최종수정2022.04.13 13:40:13
[충북일보] 전국 10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 61.6%가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민주당 전남도당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9일~16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울산, 수원, 고양, 성남 거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의 기준은 1955~1974년생(2022년 기준 만 47~66세)으로 대략 1천677만 명에 달한다. 전체 인구 대비 32.5%를 차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대도시 거주 베이비붐 세대 10명 중 6명이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나타났다. 그러면서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생활 여건 및 지역 기반시설(37.7%), 안정적 수입원과 소득(27.8%) 등을 꼽았다.

특히 귀농·귀촌에 가장 필요한 생활기반 시설로 보건의료(58.7%) 부문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응답자들은 예상 은퇴 시기와 관련해 '1~6년 이내'라는 응답이 전체의 40%에 달했다. 이 가운데 60%는 '5년 안에 귀농·귀촌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답했다. 앞으로 5~6년 간 47~51세에 해당하는 비교적 젊은 베이비붐 세대는 은퇴자들의 귀농·귀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귀농·귀촌하고 싶은 주요 이유는 정서적으로 여유롭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서(61.3%),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좋아서(33%), 도시 생활에 회의와 스트레스를 느껴서(31.1%) 순으로 나타났다.

이 상황에서 농촌으로 완전히 이주하는 것(32.7%)보다 주말 또는 특정 계절에만 거주하는 것(45.5%)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은 본보 통화에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다주택자 중과세 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며 "다주택자 중과세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책은 수도권 인구의 비수도권 이전을 가로막아 이른바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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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