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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율 ㈜천보 대표이사 '금탑산업훈장'

충북도내 기업인 '49회 상공의날' 기념식서 다수 수상
김용해 롯데알미늄㈜ 팀장 '대통령 표창'
이도히데오 ㈜스템코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 웹출고시간2022.03.29 18:08:02
  • 최종수정2022.03.29 18:08:02

이상율 ㈜천보 대표

[충북일보] 충주에 소재한 ㈜천보의 이상율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49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도내 기업인들이 다수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49회 상공의날 기념식'을 개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21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술독립'을 이루고 '세계 일류 제품 개발'로 산업발전을 주도하며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 서온 주인공들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북 도내에선 충주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천보의 이상율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국내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던 디스플레이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

또 '생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는 경영철학 아래 세계 제일의 품질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공정 개선을 통한 가격 우위를 유지하며 지난 5년간 수출액이 287억에서 839억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사 설립초기부터 동고동락한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배당하고 있으며,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인근 지역사회 행사 지원, 지역내 지역 인재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진정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용해 롯데알미늄㈜ 팀장, 이근갑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이사, 김성수 ㈜엠알인프라오토 부사장

진천상공회의소 회원사인 롯데알미늄㈜ 김용해 팀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근갑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와 김성수 ㈜엠알인프라오토 부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용해 롯데알미늄㈜ 팀장은 1994년 입사이후 현재까지 품질, 환경, 안전보건 경영 및 혁신활동 추진자로서 원가절감 및 시스템개발 등에 힘써왔다. 특히 ISO14001, OHSAS18001, FSSC22000 등 다양한 인증획득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근갑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설비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품질경영 강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및 보상과 다양한 복리후생으로 근무하고 싶은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공헌해왔다.

김성수 ㈜엠알인프라오토 부사장은 2015년 입사이후 현재까지 재무기획, 인사총무, 해외 및 국내영업, 생산관리, 품질경영, 연구개발 등 회사업무 전반을 총괄 관리해 지속적인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도히데오 (주)스템코 대표이사, 신호만 (주)삼화전기 부장, 우명기 (주)금호식품 공장장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인 ㈜스템코의 이도 히데오 대표, ㈜삼화전기의 신호만 부장, ㈜금호식품의 우명기 공장장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도 히데오 스템코 대표이사는 '주한외국기업인 부문'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제적인 생산 능력과 해외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전 세계 COF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했으며, 6년 연속 고객품질평가 1위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OLED 디스플레이용 양면 COF 양산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개척과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호만 ㈜삼화전기 부장은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종업원의 복리후생 제도를 확립하고, 안전 보건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일터 혁신을 선도하는데 기여했다.

우명기 ㈜금호식품 공장장은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웨이브 살균방식 및 정제기술을 도입하고, FSSC22000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제품 품질향상과 더불어 기업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다.

한편 '상공의 날'은 1964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대한상의는 국가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매년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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