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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단체 "혐오와 차별 없는 가정·직장·사회·국가를 희망한다"

충북여성연대·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등

  • 웹출고시간2022.03.08 16:47:02
  • 최종수정2022.03.08 16:47:02

제114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가 청주 차 없는 거리 소나무길에서 충북여성대회를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등 충북 여성단체들이 8일 114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 차 없는 거리 소나무길에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폭력예방 공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정치인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여성 혐오와 남녀 갈등을 부추기며 끊임없는 갈라치기 정치를 하고 있다"며 "여성의 외모와 신체를 성적대상화하는 사회적 풍토가 만연하고 채용, 임금, 승진 등에서 체계적인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기는 돌봄 부담 가중과 함께 여성고용에도 타격을 줬다"며 "특히 양육과 노인 간병 등 여성에게 편중된 돌봄 부담은 대표적인 구조적 성차별로 여성은 직장에서 일하면서도 가사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여성과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평등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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