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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오선준 도립예술단 상임지휘자

"도민에 사랑바든 예술단 만들 것"

  • 웹출고시간2009.03.12 20:05: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12일 학위진위 여부 등 논란을 빚고 있는 오선준 도립예술단 지휘자 내정자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도는 예술단의 설립취지 등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위촉을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돼 최종합격자인 오씨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오씨의 입장을 들어봤다.

△의혹여부와 관련해 음악인들로부터 받았던 소외에 대해 어떻게 느꼈나

-오히려 나로 인해 고통을 받았던 많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예술 활동을 펼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위 진정성, 심사위원 위촉과정 여부, 공무원 개입 여부 등 투명하지 못한 내정이라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모든 것을 하나의 검증절차라고 생각합니다. 더 실력 있는 음악가가 선정되기를 바랐던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탓이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을 만들어가는 것이 무언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불가리아에 다녀온 이유는 무엇인가

-이사 과정에서 졸업장이 분실된 상태였다. 석사 학위를 증명할 만한 자료가 필요한데 졸업장을 재발급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지난 4일 현지로 떠났다. 예전의 졸업장 넘버를 취소하고 새 넘버를 받는 과정이 번거로워 다소 시간이 지연됐다.

△도가 정식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는데 앞으로의 포부는.

-그동안 의혹을 살만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많은 이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심히 하는 것만이 제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음악 장르는 물론 무용과 무대공연, 전시 등 장르 구분 없이 모두가 참여 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가고 싶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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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