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향수OK카드 인센티브,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1월 인센티브 확대 기간중 71억 원 관내 유통
1일 2억3천만 원 소비, 지난해 일평균 대비 2배 이상 급증...소상공인 매출향상 기여

  • 웹출고시간2022.02.04 15:57:04
  • 최종수정2022.02.04 15:57:04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한 향수OK카드 인센티브 확대가 설 명절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월 한 달간 1인당 월100만원 한도로 기존 인센티브인 10% 와 함께 소비촉진지원금 5%를 추가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중 68억원이 발행돼 65억2천만 원이 사용됐으며 인센티브는 9억 원을 지급해 5억8천만 원이 사용돼 총71억 원이 유통됐다.

향수OK카드를 이용한 1월 중 지역 내 소비액은 일평균 2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일평균 사용액 1억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를 통해 설 명절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업종별 사용액 비율은 슈퍼마켓(22.45%), 일반음식점(12.16.%), 주유소(11.76%), 정육점(7.56%)순으로 나타나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이와함께 1월 말 기준 가입자 수는 2만4천44명으로 전 군민의 절반 가까이 이용하는 등 향수OK카드가 지역에 정착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들도 소비자 혜택은 물론 지역경제에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향수OK카드를 지속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향수OK카드의 10% 인센티브와 향수OK카드 결제수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수OK카드 QR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향수OK카드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