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건설·도시 분야 543억 원 집중 투입, 미래성장기반 마련

정주여건, 삶의 질 향상 초점. 지역발전 가속화하며 위기 극복

  • 웹출고시간2022.01.24 10:31:35
  • 최종수정2022.01.24 10:31:35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임인년 새해에도 도시·건설분야에 543억 원을 투입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기반을 재설계 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건설교통분야에 385억 원을, 도시건축 분야에 158억원을 투입해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6천억 원을 맞은 올해 군정 예산 중 9% 정도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지역 미래발전의 새 동력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선제적 재정투자와 신속 발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385억 원 건설교통분야 예산 중 18억여 원으로 가로(보안)등 설치 및 조도개선 사업, 건설기계 등록 및 사업장 관리 등으로 믿음과 신뢰받는 건설행정을 추진한다.

63억 원 예산으로는 농어촌버스재정지원, 시골마을 행복 택시 운영 지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를 구축한다.

이어 83억 원을 투입해 죽촌리(리도 206호선) 도로 확장·포장 공사, 남전~가동간 도로 확장·포장 공사, 위험도로 구조개선 및 교량 관리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기반을 확충한다.

또한, 산익지구 등 소규모용수개발, 구촌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기반 조성에 123억 원을, 주차장 조성 및 주차지도 등 주차정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회계전출금과 특별회계예산으로 각각 46억여 원, 52억여 원이 투입된다.

도시건축분야에는 158억원의 예산을 들여, 균형개발과 보존의 조화로 전반적인 군민 생활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영동 군기본계획 및 관리계획(재정비), 계산로·영동천로 전선지중화사업 등에 21억 원을 투입하고, 군 계획도로 개설공사, 경부선 영동가도교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공간 조성에 82억 원을 투입한다.

군 전역에 주민생활편익사업으로 50억 원을 투입해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며, 건축물관리, 공동주택 환경정비, 공공디자인 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에 5억 원을 투자한다.

무엇보다 군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건설·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군민행복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할 사업들의 설계도를 구상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군민들의 삶을 살피며 살기 좋고 희망 넘치는 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