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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라이트 특허기술 이전. '대한민국 천년자원' 우뚝 서다

㈜아오스, ㈜천지건업과 특허기술 사용협약, 일라이트 활성화 토대 다져

  • 웹출고시간2022.01.19 10:11:38
  • 최종수정2022.01.19 10:11:38
[충북일보] 충북 영동 일라이트 산업의 발전 토대가 점점 확고해지고 있다.

영동군은 19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아오스와 ㈜천지건업과 일라이트 제품 생산 관련 특허기술 사용협약을 했다.

일라이트를 이용한 기능성이 향산 된 새싹채소 및 그 재배방법과 일라이트 분말 및 편백잎 분말과 일라이트 추출물, 편백 추출물 및 한방혼합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대상이다.

세계 최대매장량 일라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충북 영동군은 지난 1월 초 2건의 특허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군은 일라이트가 콩나물 재배 시 콩나물의 무기물과 유리아미노산 등의 기능성을 향상 시킨 경북대학교 김일두 교수의 선행 연구사례를 착안해 경북대학교 김일두 교수와 공동으로 '일라이트를 이용한 기능성이 향산 된 새싹채소 및 그 재배방법' 출원번호(10-2022-0001650)에 대한 기술적 내용을 담은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일라이트와 편백의 혼합물이 항균작용을 증대시켜 아토피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일라이트 분말 및 편백잎 분말과 일라이트 추출물, 편백 추출물 및 한방혼합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화장료 조성물(출원번호 10-2022-0000773)의 아토피 개선 효능의 화장품 제조기술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들 특허기술에 대하여 ㈜아오스와 ㈜천지건업은 영동군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관련 제품을 생산하기로 특허기술 사용협약을 이날 체결했다.

㈜아오스 하만철 대표는 '일라이트를 활용한 기능성 새싹을 재배 후 그 재배된 새싹을 분말화하여 기능이 우수한 건강기능보조식품을 금년 4월 중 생산·유통 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천지건업 조영휘 대표는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는 아토피 환자에게 간지러움 완화작용을 높여 아토피를 개선시킬 일라이트 화장품을 금년 7월 중 출시할 계획으로 영동군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는다"고 했다.

박세복 군수는 "이번 특허기술이전은 일라이트 잠재력의 확인과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을 창출한 결과로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로서 일라이트 산업화가 본격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일라이트 산업이 '대한민국 천년자연 충북 영동 일라이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기술 사용협약에 따른 기술료는 그 판매량의 3%가 영동군에 납부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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