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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행복보금자리주택 월 임대료 12만 원 책정

보증금없는 대신 1년 차 임대료 내야
올해 48가구, 내년 40가구 등 …인구유입 기대

  • 웹출고시간2021.08.03 11:14:44
  • 최종수정2021.08.03 11:14:44

괴산군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 1차 사업 조감도(위쪽 왼쪽부터 사리면, 장연면, 불정면, 아래쪽 왼쪽부터 청천면, 감물면)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월 임대료를 12만 원으로 책정했다.

군은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임대계획 등을 논의해 월 임대료를 보증금없이 12만 원(관리비 별도)으로 책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세입자는 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치 임대료(144만 원)를 입주하기 전 한꺼번에 내야 한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의 입주조건, 선정기준, 입주기간 등은 이달 중 군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학교의 분교·폐교 위기에 대응해 임대주택을 지어 저렴한 가격에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청안면 부흥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의 하나로 추진한 '행복 나눔 제비둥지(임대주택 12호)'가 성공하면서 면지역 9곳으로 확대했다.

군은 면별로 20억 원씩 180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형태의 행복보금자리 임대주택(69㎡) 10가구를 짓는다.

올해는 감물·장연·청천·불정면에 각 10가구와 사리면에 8가구 등 모두 48가구를 준공한다.

내년에는 연풍·칠성·문광·소수면에 각 10가구를 조성해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취학아동을 둔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들에게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할 계획이다.

취학아동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입주자들에게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에 있는 중·고등학교로 진학할 때는 읍·면에서 협의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군은 행복 보금자리 조성사업이 통·폐합 위기의 학교를 살리고 인구를 증가시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복보금자리주택이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인구유입으로 지역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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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