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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학부모연합회, 희귀병 중학생에 성금 3천580여만 원 전달

'일일찻집' 행사로 성금 모금

  • 웹출고시간2021.07.14 15:58:59
  • 최종수정2021.07.14 15:58:59

송미영(오른쪽 두 번째) 증평학부모연합회장이 14일 형석중학교를 찾아 희귀병을 앓고 있는 A군의 할머니(오른쪽 세 번째)에게 성금 3천580여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일보] 증평학부모연합회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중학생을 위해 직접 마련한 거액을 쾌척했다.

증평학부모연합회는 14일 형석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A군을 위해 3천580여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A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섬유이형성증과 골모세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연합회는 A군을 돕기 위해 형석중학교학부모회, 형석중학교운영위원회와 '일일찻집' 행사를 추진해 성금을 모금했다.

송미영 연합회장은 "A군을 돕기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선한 영향을 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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