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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맛보러 옥천 이원으로 오세요"

취향 따라 입맛 따라

  • 웹출고시간2021.07.05 10:50:11
  • 최종수정2021.07.05 10:50:11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칼국수 맛집 가게 4개소 분포도.

ⓒ 옥천군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주변에는 국도 4호선을 따라 옹기종기 칼국수 가게 4개소가 모여 있다.

뜨거워진 태양만큼 무더워진 날씨로 요즘 입맛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맘때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의 칼국수, 입맛 없을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콩국수가 인기다.

칼국수는 생선칼국수, 사골칼국수 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곳에 간다면 꼭 먹어야할 것은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들깨칼국수다.

구수하면서도 슴슴하게 간이 됐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칼국수의 콩국수는 물 한 방울 섞지 않은 진한 콩 국물 그대로 입 안에 꽉 차는 느낌으로 이런 식감을 맛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콩국수를 못 먹더라도 이곳의 비법소스 양념장과 마늘이 듬뿍 들어간 바지락칼국수는 또 다른 인기 메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가든은 제9회 옥천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옥천의 공식 인정 맛집이다. 부추를 갈아 넣은 생면과 직접 재배한 서리태를 갈아 만든 여름철 대표 메뉴 부추 서리태 멧돌 콩국수와 동죽이 들어가 시원한 맛을 내 사계절 사랑받는 물총칼국수 중 어느 것을 선택하든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칼국수는 호박과 감자를 썰어 넣은 기본에 충실한 바지락칼국수로 어린 시절 시골에서 할머니가 뚝딱뚝딱 만들어주시던 고향의 맛이 그리워서 찾아갔다 주인어르신의 무뚝뚝함에 오히려 정을 느끼며 단골이 되는 집이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이원 원동삼거리 근처에는 한때 대전, 무주 방면으로 가는 사람들의 식사를 위해 생긴 '원조' 칼국수 가게들이 있는데, 무더워지는 여름철 입맛 따라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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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