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올 들어 아파트 '죽고' 단독주택은 '살고'

5월까지 매매가 상승률 작년보다 낮아…전국 유일
단독 상승률은 작년의 2배 넘는 3.27%…전국 1위
아파트 전세가는 누적 상승률 1위이나 5월엔 하락

  • 웹출고시간2021.06.03 13:35:56
  • 최종수정2021.06.03 13:35:56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올 들어 5월까지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낮은 지역은 세종 뿐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세종의 단독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전국 최고인 3.27%를 기록했고, 작년 같은 기간(1.37%)보다도 훨씬 높았다. 사진은 2021년 첫 날 찍은 고운동 세종시립도서관(건립 중) 옆 한옥단지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 들어 세종시내 주택 매매가격에서는 종류에 따라 '대조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규제가 심한 아파트는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는 반면 단독과 연립주택은 오히려 높아졌다. 특히 단독주택은 5월까지 상승률이 전체 시·도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
ⓒ 한국부동산원
◇연립주택도 작년보다 가격 상승률 크게 높아

한국감정원이 5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들어 5개월 간의 전체 주택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3,88%로, 작년 같은 기간(1.57%)의 2배가 넘었다.

작년보다 낮은 곳은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뿐이었다.

세종은 올해 상승률이 지난해(10.25%)보다 7.10%p나 낮은 3.15%였다.

특히 세종은 아파트에서는 차이가 더 크게 났다.

작년에는 12.42% 올랐지만, 올해는 약 4분의 1인 3.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올 들어 5월까지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 상승률도 작년 같은 기간(0.89%)보다 높은 1.25%였다.

시·도 별로는 △세종(3.27%) △대전(1.92%) △서울(1.82%)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는 0.12%로 가장 낮았다.
ⓒ 한국부동산원
세종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1.37%)의 2배가 넘는 점이 특이하다.

같은 기간 전국 연립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올해(1.13%)가 작년(0.22%)의 약 6배에 달했다.

세종은 연립주택도 단독주택과 마찬가지로 올해 5개월 간 상승률(1.47%)이 작년 같은 기간(0.02%)보다 크게 높았다.

한편 건영이 세종시 해밀동에서 짓는 블록형 고급 단독주택 '라포르테(La Porte·門이라는 뜻) 세종' 127가구(모두 전용면적 84㎡형)를 작년 12월 분양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4천933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단독주택 사상 최고인 38.8대 1에 달했다.

이에 대해 건영 관계자는 "입지 조건과 품질이 우수한 데다, 국회 세종 의사당 건립 추진 등으로 세종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 한국부동산원
◇5월까지 단독주택 전세가 상승률도 전국 최고

올 들어 5월까지 전국적으로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도 가격 상승률이 작년보다 훨씬 높았다.

전체 주택은 작년 같은 기간(0.88%)의 약 3배인 2.56%에 달했다.

세종 상승률은 전국 최고인 9.37%였고, 작년 같은 기간(8.20%)보다도 높았다.

그러나 세종은 5월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0.15%)했다.

특히 세종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3.92%)의 약 3배인 11.45%에 달했다.

하지만 5월에는 전체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0.19%)했다.

단독주택도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올 들어 5월까지 상승률은 전국 최고인 0.75%를 기록,작년 같은 기간(0.08%)의 9배가 넘었다.

올해 1~5월 세종의 연립주택 전세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0.73%)보다 낮은 0.22%였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은 -0.25%를 기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