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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아파트 외지인 매수 지속 증가

인접도시 상승세와 지역 여건 등으로 외지투자자 가세

  • 웹출고시간2021.05.12 13:23:58
  • 최종수정2021.05.12 13:23:58

제천 신흥 주거지인 강제동 아파트 단지 전경.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지인 투자 비중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간 제천 아파트 매매 1천350건 중 431건을 외지인이 매입했다.

이는 거래된 전체 매물의 31.9%로 제천이나 충북도내 거주민이 아닌 수도권 등 외부인이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직전 6개월(2020년4월~9월)간 1천98건의 매매거래 중 외지인 투자가 233건(21.2%)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10.7%P가 증가한 수치다.

또 3년 전인 2018년 1년간 외지인 매입 비율이 20%대 후반이던 점과 비교해도 외지인 투자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입이 늘고 있는 이유는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 기대 등으로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라도 아파트 매입을 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인접 도시인 원주시와 충주시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추세와 함께 대형유통업체인 쿠팡의 제3산업단지의 입주 소식을 타고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지역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아파트 가격 상승 요인 중에는 외지 투자자의 증가도 한몫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들 중 일부는 실거주 목적보다 임대 또는 단기 시세차익 등을 노리는 투자도 있어 실수요자들이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아파트 매입을 계획했던 한 시민은 "서울이나 경기도 등 수도권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제천 또한 아파트 가격 상승이 가파르게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실수요자가 아닌 외지 투자자나 투기꾼에 의한 거품이 일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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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