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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KT, 재난안전분야 행정업무에 AI 기술 도입

광역단체 최초 'AI·디지털 기술 접목 업무협약' 체결…내달부터 시범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1.04.29 17:47:02
  • 최종수정2021.04.29 17:47:02

충북도와 ㈜KT 관계자들이 29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재난안전분야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접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 ㈜KT가 손잡고 스마트 행정구현에 나선다.

29일 도는 국내 광역단체 최초로 ㈜KT와 재난안전분야 행정업무에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도는 KT의 AI 보이스봇을 활용한 아웃바운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보이스봇은 AI 알고리즘 기반 로봇이 직접 고객 문제를 해결하거나 간단한 상담, 안내 등 단순 반복적 업무를 대체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도는 오는 5월부터 1차 시범사업을 추진해 풍수해보험과 재난배상 책임보험 갱신 안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일일 모니터링 업무에 본 시스템을 활용한다.

현재 충북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2천여 명에 대해 매뉴얼에 따라 2주 간 일일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자가격리자 1명당 소요되는 시간은 2~3분가량으로, 공무원 1명이 할 경우 14.2일이 걸린다.

하지만 AI가 대행하면 하루 만에 모든 자가격리자 대상 모니터링이 가능해 일선 시·군 공무원들의 업무를 덜어줄 전망이다.

도와 ㈜KT는 재난분야 외에도 AI 기술 적용이 가능한 행정업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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