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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공동육묘장서 첫 생산한 고추묘 32만주 공급

농가 노동력 부족 해소와 소득안정에 도움 기대

  • 웹출고시간2021.04.28 14:06:00
  • 최종수정2021.04.28 14:06:00

단양군 관계자들이 공동육묘장에서 생산된 고추묘를 농가에 전달히기 위해 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고추묘의 첫 농가 공급에 나선다.

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단양군 공동육묘장에서 생산한 고추모종 총 32만주를 관내 188농가에 공급 중에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1월 관내 농업인과 올 4월 육묘 실패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바이러스 및 주요 병해충에 강한 내병성 품종으로 생산 과정에서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됐다.

고추묘 품종은 빅4, 돌격탄, 칼라제왕, PR큰열 4가지로 이들 품종 모두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공급 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칼라병(TSWV), 약한모틀바이러스(PMMoV) 등 진단검사를 실시해 농가에 보급했다.

올해는 이상기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안전한 고추재배를 위해 정식하기 7∼10일 전부터 외부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경화(모 굳히기)를 시킨 후 정식 적기(5월 5일 전후)에 본 포장에 심는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식 후 관리요령으로 품종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생육단계별로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 지역의 고추 재배면적은 464.5㏊로 약 1천390여 농가가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오는 6월께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배추묘 2천100판을 지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1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상천면 임현리 일원 약 5천㎡ 부지에 단양공동육묘장(작업동 456㎡, 육묘동 1천755㎡)을 조성했으며 지난 2월 본격 가동 이후 지역 농가의 영농지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공동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육묘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와 소득안정이 기대된다"며 "단양공동육묘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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