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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 신도시에서 7월 이후 아파트 995채 분양한다

이전기관 특별공급 40%→30% 축소,일반분양 늘 듯
연말까지 토지 13만3천656㎡, 상가 3채도 공급 예정
국내 최대 신도시…2030년까지 인구 23만명 더 늘어나

  • 웹출고시간2021.04.26 16:29:16
  • 최종수정2021.04.27 11:50:49
ⓒ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
[충북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행복도시)과 수도권(3기)을 비롯한 신도시를 전국 곳곳에서 건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행복도시는 단일 신도시로는 우리나라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시절 착공된 행복도시는 2030년 수용 인구(목표)가 50만명이다.
하지만 3월말 기준 인구(외국인 포함)는 당초 목표의 절반을 겨우 넘는 27만여명(54%)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이 도시는 앞으로도 사람 수가 크게 늘어날 대표적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LH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주택(아파트) 2만6천498채 △토지 1천910개 필지(총면적 483만7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19채를 각각 공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아파트

정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와 함께 행복도시를 건설 중인 LH는 지난해에는 행복도시에서 임대를 제외한 일반 분양 아파트는 전혀 공급하지 않았다.

또 올해는 당초 6-3생활권 M2블록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995채(안단테)를 1분기(1~3월)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초부터 전국적으로 부동산 투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가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는 등 공급 여건에 변화가 생겼다.

게다가 행복청은 지난 5일 행복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중앙부처 공무원 등)'에 대한 올해 행복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비율을 당초의 40%에서 30%로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LH는 6-3생활권 M2블록 분양 시기를 7월 이후로 늦췄다.

앞서 지난 2월 행복도시 6-3생활권 H2·H3블록에서 신동아건설 등 민간업체들이 공급한 아파트(리첸시아 파밀리에)는 전체 1천350채 가운데 958채(71.0%)가 특별공급(신본후부 등 일반 특별공급분 포함), 나머지 392채(29.0%)는 일반공급됐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비율 40%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분양될 M2블록에서는 30%로 낮아지면서, 전체 일반공급 비율은 40% 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크기(전용면적)는 △59㎡형 730채 △74㎡형 136채 △84㎡형 129채 등 모두 중소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 중인 세종 신도시 6-3생활권 현장 입구의 4월 25일 모습.

ⓒ 최준호 기자
◇토지,상가

LH는 올해 행복도시 내 17곳에서 각종 토지 58필지(총면적 13만3천656㎡)도 공급한다.

특히 6-3생활권에서는 9월에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8개 필지(총면적 8만5천288㎡), 10월에는 종교용지 1개 필지(면적 4천㎡)를 분양한다.

올해부터 건립이 본격 추진될 국회 세종의사당으로 인해 최근 중앙언론사들의 행복도시 진출 움직임이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12월에는 세종시청 인근인 3-3생활권에서 방송통신시설용지 1개 필지(면적 556㎡)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 국민임대 아파트 1천100채가 입주할 예정인 3-3생활권 M2블록에서는 7월 중 상가 3채를 공급한다.

LH가 올해 전국에서 공급할 주택·토지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www.lhpl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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