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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2027 U-대회 유치신청서 제출

22일 충북체육회 통해 대한체육회에 전달…오는 5월 말 유치신청도시 선정

  • 웹출고시간2021.03.22 17:19:41
  • 최종수정2021.03.22 17:19:41

김병선(왼쪽) 충북체육회 사무차장과 오병일(오른쪽) U대회 추진과장이 22일 대한체육회에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신청서를 박철근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충북체육회가 22일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가 제출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22일자 1면>

유니버시아드(U-대회) 유치 추진단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개최계획서 및 요약보고서, 유치희망도시 이행각서, 유치희망도시 시설물 사용허가서, 충청권 공동유치 업무협약서 등 관련 서류를 충북체육회에 제출했다.

이어 충북체육회는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7월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본계획수립 용역,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전 설문조사 용역, 기본계획 감수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번 유치신청서는 앞선 용역 결과를 반영해 대한체육회, 중앙부처 관련 법·규정, FISU 가이드라인을 숙지해 작성됐다.

대한체육회는 평가위원회 현지실사, 국제위원회, KUSB 상임위원회, 이사회, 대의원 총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말 유치신청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치신청도시는 정부승인절차를 거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한국을 대표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권한을 갖게 된다.

오병일 U대회 추진과장은 "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를 제출한 만큼, 국내 유치신청도시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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