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2.03 17:04:32
  • 최종수정2021.02.03 17:04:32

청주시의회가 3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2월 의장단 월례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법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3일 특별위원회의실에서 2월 의장단 월례회의를 열어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문제점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민을 위한 입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원 연구단체 구성, 의원 교육 연수 과정, 시민 의견 청취 토론회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최근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 도입으로 자치분권의 토대는 마련됐으나,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지방의회의 조직권 부재, 행정입법에 의한 자치입법권 침해 금지 소급적용 불가 등 지방자치법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의장단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에의회 의견 제출, 후속 조례제정 준비 철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충진 의장은 "실질적인 의정활동 보장과 주민권익 증진 향상을 위해선 지방의회 자치조직권은 반드시 필요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도 의원당 1명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의회 차원에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후속 조치 준비단'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